웰빙

아스피린

투영스 2007. 3. 27. 15:23

소량 혹은 적당량의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것이 여성의 사망을 초래하는 모든 원인을 줄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이 같은 효과는 노인 여성과 심혈관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는 여성에서 더욱 현저하며 주로 심혈관 질환에 의한 사망 감소에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보고에 의하면 아스피린 복용이 여성 사망의 주원인인 심장병및 일부 암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알려져 왔으나 장기간의 아스피린 복용이 이 같은 원인에 의한 사망율을 감소시키는 것과 연관되어 있는지는 불확실 했다.

'미내과학회지(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된 하버드의대 챈 박사팀의 심장질환이나 암이 없었던 7만9439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한 24년에 걸친 연구결과 장기간의 아스피린 복용이 여성 사망율을 25% 가량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서 9477명이 사망한 가운데 아스피린은 심혈관질환, 암에 의한 사망율을 각각 38%, 12%가량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스피린을 1-5년간 복용하는 것이 심혈관질환 발병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데 비해 암에 대한 예방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10년간 장기 복용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과거 연구결과로 볼때 심혈관질환이 없는 여성들이 사망을 막기 위해 아스피린 복용을 시작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 장천공 주의

  아스피린을 과량 또는 빈속에 장기간 복용하면 장천공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