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Sir With Love

To Sir With Love - Lulu
Those school girl days of telling tales,
and biting nails are gone
But in my mind I know
they will still live on and on
But how do you thank someone
who has taken you
from crayons to perfume?
It isn"t easy but I"ll try
If you wanted the sky,
I"d write across the sky in letters
That would soar a thousand feet high
To sir with love
The time has come
For closing books
And long last looks must end
And as I leave
I know that I am leaving my best friend
A friend who taught me right from wrong
And weak from strong
that"s a lot to learn
What, what can I give you in return
If you wanted the moon
I would try to make a start
But I would rather you let me give my heart
To sir with love
서로를 비방하고 손톱을 깨물던
여학교 시절을 가버렸지만
그 기억은 내 마음 속에서
사라지지 않을 거에요
크레용으로 그림을 그리던 철부지에서
향수를 뿌리는 숙녀로 키워준 당신께
어떻게 감사를 해야 할까요
쉽지 않겠지만 노력하겠어요
하늘을 원하신다면
수 천 피트 높이의 하늘을 가로 질러
"사랑하는 선생님께"라고
글씨를 쓰겠어요
그 시절은 가버렸어요
책을 덮고 익숙했던 시선들도
더 이상 볼 수 없어요
그리고 교정을 떠나게 됐을 때
옳고 그름을, 강인함과 나약함을
가르쳐 주신 가장 친한 친구였던
당신을 보내야 한다는 걸 알았죠
당신의 커다란 가르침을
무엇으로, 무엇으로 보답 할 수 있을까요
하늘의 달을 원하신다면
기꺼이 그렇게 해드릴께요
하지만 그 보다는 제 마음을
사랑하는 선생님께 보내 드리고 싶어요
슬럼가에서 막 자라난 10대 청소년들의 반항과 욕구 불만을
인내와 성실로서 교육시킨 한 흑인 교사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가이아나의 UN 대사였던 E.R. 브레이스 웨이트의
자서전을 영화화 한 것으로, 최초로 흑인 배우인 시드니 포이티어가
영화의 주인공을 맡음으로서 흑인 배우도 극영화에서 주연을 맡을
수 있다는 사실이 기정화 되기 시작했으며, 영국 출신 가수겸 배우인
루루(Lu Lu)가 이 영화의 주제곡인 'To Sir, With Love'를 불렀다.
- Story Line
마크 색커리(시드니 포이티어 분)는 아프리카 기니 출신의 흑인이다.
그는 전직 통신기사지만 새 직장이 생기기 전까지 교편을 잡기로 한다.
그가 발령을 받은 곳은 런던의 빈민촌, 생활고에 찌들어 교육에 대해
통 관심을 보이지 않는 사람들이 사는 곳이다. 그러다 보니 학생들은
하나같이 말썽꾼들이고 그들의 관심사는 어떻게 하면 교사를 골탕 먹일
까 뿐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견디기 힘든 것은 이런 현실에 방관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는 동료 교사들. 심지어 교장은 자기의 원칙에서 벗어
나지만 않으면 된다는 전제 아래 모든것을 교사의 재량에 맡기는 안이한
태도를 보인다. 아이들에게 시달리던 색커리는 아이들이 인생의 목표도
없고 자신이 처한 현실을 변화시키려는 의지도 없이 학교를 그저 냉혹한
현실에서 도피 할 수 있는 공간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는 것을 알고 아이
들을 교육시키는데 뭔가 색다른 전략이 필요함을 느낀다.
그는 우선 교사의 권위는 잊고 아이들에게 성인 대우를 해주면서 서로가
동등한 위치에서 자기 이야기를 하도록 하여 서로에 대한 경계심을 푼다.
그리고 아이들의 피부에 와닿지 않는 교과서에 적힌 내용들을 접어두고
인생, 죽음, 결혼, 사랑 등등 친밀하지만 어려운 주제들에 대한 진솔한
얘기를 이끌어나가면서 아이들과의 불신의 벽을 무너뜨린다.
이런 대화는 무리를 지어 다닐 땐 강하지만 나약하기 그지없는 아이들에
게 교실 밖의 세상은 냉혹하며 생존을 위해서 변화해야만 한다는 교훈을
주고 색커리는 점차 아이들의 신임과 존경을 얻는다. 시간은 흐르고 아이
들의 졸업식이 다가온다. 아이들은 졸업 후 취업 문제에 당면하면서 포기
하지 않고 자신들을 바른 길로 이끌어준 색커리에게 감사하게 되고 한편
색커리도 원하던 통신기사 일자리를 얻는다. 졸업식 댄스 파티. 세상으로
나갈 준비가 된 아이들은 색커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Lulu는 48년생으로 본명은
Marie McDonald McLaughlin Lawrie라는 긴 이름으로 어릴때부터
노래하는 것을 좋아했고, 4살때 대중앞에서 처음 불렀으며
14살때 지방그룹이던 Gleneagles에 들어가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는데,
후에 매니저가 된 Marian Massey에 의해 발굴 이름을 Lulu로 바꾸고
그룹 이름도 Gleneagles에서 Luvvers로 바꾸게 된다.
그들은 다른 가수의 노래를 리메이크한 첫번째 싱글 'Shout'를 녹음하여
영국에서 Top10에 올랐으며 Marian의 자매인 Felice는 영화에 관계된
일을 하고 있었는데, Lulu에게 적합한 대본을 찾는데 신경을 썼다고 하며
그녀는 영화 "To Sir With Love"의 대본을 읽고 바로 Marian에게 연락을
했고, Marian은 감독인 James Clavell에게 연락 그래서 Lulu가 이 영화에서
자그마한 역할을 맡았고, 주제가를 부르게 되었다.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Lulu가 맡았던 역할이 점점 커졌으며 이 주제가는
친구인 Mark London이 곡을 쓰고, 작사가 Don Black이 가사를 붙였다.
67년에 미국에서 Neil Diamond의 노래를 리메이크한
'The boat that I row'를 발매하면서 'To sir with love'는 B면에 실렸는데
미국 DJ들은 오히려 B면에 실린 'To sir with love'를 더 좋아했고, 이 노래는
마침내 미국에서 1위에 올랐다. 근데, 영국에서는 이 노래가 싱글로
발매되지도 않아서 차트에 오른 적이 없었다.
Lulu는 스무살이 갓넘은 69년에 Bee Gees의 Maurice Gibb과 결혼하여
4년만에 이혼 이때문에 Bee Gees가의 형제들이 사이가 안좋아져서
70년대초 Bee Gees가 한동안 활동을 중단하기도 했으며 이후 그녀는
중간 중간 음반도 발표하였고, 80년대에는 뮤지컬에 출연하여 활발한
활동을 하기도 했다. 93년에는 Take That과 함께 부른 노래
'Relight my fire'가 영국에서 1위에 오르기도 했으며 이 노래는 Lulu가
영국에서 1위에 오른 첫번째 노래였다.
이 노래는 우리나라에서 '언제나 마음은 태양' 이란 제목으로 상영된
영화에서, 마지막 고등학교 졸업파티 장면에서 Lulu가 직접 이
노래를 부르며 시드니 포이티어가 웃음과 뭉클한 감동 그리고
입가에 훈훈한 미소가 절로 번지는 좋은 선생님 역을 맡아서 이
영화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