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 드라마

[스크랩] 페인티드 베일 ( 김형중--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투영스 2007. 7. 8. 00:27
페인티드 베일 2007/06/16
해변의여인 http://planet.daum.net/beachofwoman/ilog/5897245 복사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1925년 영국 런던
화려한 사교모임과 댄스파티를 즐기는 도도한 아가씨 키티와
사교모임에 갔다가 그녀에게 한눈에 반해버린 차갑고 냉정한 성격의 월터...
월터는 그런 그녀에게 청혼을 하고
키티는 숨막히게 하는 엄마의 그늘을 벗어나고자 청혼을 받아들이는데..

 

세균학자인 월터의 연구알정으로 결혼 후 중국상해에 넘어간 그들
그러나 너무도 다른성격과 취향을 가진 두 사람의 결혼은 행복할리 만무하다.
발랄하고 자유로운 성향을 지닌 활발한 키티와
매사 너무나 진지하고 독서와 연구만을 즐기는 조용한 성격의 월터의
사이는 점점 소원해 지기만 하는데..


사교모임에서 만난 외교관과 사랑에 빠지는 키티..
아내의 불륜을 눈치챈 월터는
콜레라가 번져 있는 산골 오지마을에 의료봉사를 자원하게 되고
키티를 데리고 떠나게 된다.
마치 자신의 믿음과 사랑에 배신당한 복수를 하려는 듯..
문명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콜레라로 인해
마을주민의 대부분이 죽어가는 그 곳에서
월터는 키티를 무시한 채 의료봉사 및 연구에만 몰두하고
키티는 수감생활과 같은 그곳에서의 생활이 시작된다.


무지로 인해 처음부터 월터를 배척하던 주민들은
그의 정성어린 작은 도움과 봉사에 차츰 마음을 열고
남을 위해 한번도 봉사라고는 해보지도 않던 키티도
수녀원에 가서 아이들을 돌보며 자원봉사를 하게 된다.

 

그리고 두사람은 서로를 향해 점차 마음을 열게 되고
키티와 월터는 진심으로 서로를 사랑하게 되지만
이내 슬픈 운명이 그들을 가로 막는데

 

너무나 늦게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 두 사람...
그러나 사랑은 그들을 기다려 주지 않는다.

 

----------------------------------- 네이버에서 발췌

 

 

 

 

<페인티드 베일The Painted Veil, 2006>뮤비 :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 김형중
영화 : 페인티드 베일
감독 : 존 커란
출연 : 나오미 왓츠, 에드워드 노튼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김 형 중-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내 맘 하나 모르는 사람.
어둔 구름 속에 별처럼 그 앞을 서성여도 날 못 보는 사람.
들녁에 핀 꽃처럼 환하게 내 가슴 속온통 그 얼굴 어지르지만
눈에 차는 눈물에 지워져 다시 또 그리움만 주는 사람.
 
사랑해요 사랑해요.
언젠간 내 맘도 그대 눈에 그대 맘에 보일 날 있겠죠.
기다리다 기다리다. 나 없이도 행복하게 웃는 그댈 보면 그땐 어떡하죠.
궂은 하늘 속에 비처럼 눈앞에 글썽여도 볼 수 없는 사람.
많이 취한 어느날 새벽녁 그리움 전하려 용기내 걸어가봐도
맘에 이는 두려움만 앞서 다시 또 돌아서게 하는 사람.
 
사랑해요 사랑해요.
언젠간 내 맘도 그대 눈에 그대 맘에 보일 날 있겠죠.
기다리다 기다리다 나 없이도 행복하게 웃는 그댈 보면 그땐 어떡하죠.
그댄 정말 모르죠 아파서 아파서 웃는 사랑은 비가 되어 온 단 걸.
사랑해요 사랑해요.
언젠간 내 맘도 그대 눈에 그대맘에 보일 날 있겠죠.
기다리다 기다리다 나 없이도 행복하게 웃는 그댈 보면 그땐 어떡하죠.
출처 : beachofwoman
글쓴이 : 해변의여인 원글보기
메모 : 영화랑 노래랑 너무 잘 어울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