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각무나 무에는 비타민 C가 사과의 10배나 된다고 합니다.
일반무와 마찬가지로 니코틴을 없애주고 변비예방에 좋은 여름에 담아먹는 총각김치
금방지은 밥과 함께 기다란채로 손에 들고 아그작 깨물어 먹는 그맛~~~
아흐흐`~~~~
붉은고추를 갈아 넣었더니 더 달고 맛있는거 있죠.
자~~그럼 함께 담아볼까요?
재료: 총각무 1단 , 찹살풀, 혹은 찹쌀밥 갈은거 (찹쌀 1과 1/2컵, ) 새우젓갈, 마늘쪽 ,, 생강1 , 홍고추 5개,
고춧가루 2컵, 통깨, 검정깨, 소금 적당량씩, 배즙, 양파즙 각각 1개분량씩.. 멸치액젓이나 까나리액젓 1/2 컵,
총각김치는 비교적 담기가 쉬워요
총각무는 무청이 달린채로 겉줄기와 끝을 잘라내고 다듬어 썰어서 소금물에 절여요``
껍질은 벗기지 않고 잔뿌리만 칼로 살살 긁어 내어서 사용~~
찹살풀 끓이기
찹쌀가루가 없어서 대신 찹쌀로 밥을 짓고
(밥인지 죽인지..상관없이 물을 조금 넉넉히 넣어푹~끓입니다. )
마늘, 생강, 새우젓갈, 홍고추 등을 넣어서 물 반컵을 붓고 믹서기에 갈았답니다.
절이기
소금은 천일염을 사용하며 한번 소금물에 전체적으로 적신다음 켜켜을 소금을 치시기 바랍니다
소금물에 절여진 재료를 소쿠리에 건져 물기를 뺍니다.
절일때는 너무 오래 절이지 마세요.
아삭거림이 덜하니까요.
무우를 뒤로 젖혀보아 부드럽게 휘어지면 다 절여진 것입니다
양념하기
소금 1큰술을 넣어서 고춧가루로 우선 빨갛게 물을 들입니다. (30분간 그대로 두시구요..)
고춧가루 양념이 스며들면 나머지 양념을 넣어 버무립니다.
(너무 짜게 절여 졌으면 소금은 넣지 마시길요)
고춧가루가 잘 스며들게 고루고루 버무립니다
버무리기
고춧가루와 홍고추 마늘,생강 갈은것에다
멸치젓과 새우젓 그리고 까나리액젓을 준비하고
모두 함께 섞어서 버무리고
흑임자와 통깨를 솔솔 뿌려 마무리 합니다..
통에담기
고루 잘 버무려진 김치는 김치통에 차곡차곡 한방향으로 담습니다.
*****
알타리무 아시죠?
무는 무인데, 무가 그렇게 크지 않고 중간쯤까지는 가늘다가 밑으로 내려갈수록
갑자기 둥그렇게 커진 무 있잖아요.
그걸로 김치를 담그면 알타리김치라고 하는데요.
실은 알타리무나 알타리김치는 사투리입니다.
표준말은 총각무와 총각김치입니다.
"굵기가 손가락만 한 또는 그보다 조금 큰 어린 무를 무청째로 여러 가지 양념을 하여
버무려 담근 김치"가 바로 총각김치입니다.
김치통에 담은 김치는 하룻저녁 그리고 오전을 서늘한 곳 실온에 두었다가 낮시간에
김치냉장고에 넣어줍니다.
그래도 숙성되는 시간은 조금 걸리는게 바로 이 총각김치죠.
막~~맛들기 시작하거나
푹 숙성된 총각김치 하나 손에 들고 금방지어논 밥이랑 드셔보신분????
아`~~하`~~
다들 아시죠? 그맛....
다른반찬 필요 있나요? 고저 요녀석을 손가락으로 집어 아그작 하고 배어 물어야 제맛...
어르신께서 드실때는 잔잔하게 잘라서 따로 접시에 놓아드리세요.
그리고 너무 푹~`익어버린 김치는 잘게 다녀서 볶음밥에
혹은 기다란 채로 꽁치찌개나 고등어찌개 해도 너무너무 맛있어요.
고등어찌개 할 때는 생선은 끓기 시작해서 넣어주세요
그래야 부서지지 않고 무김치재료부터 익어요..
김장하기전에 담아먹는 총각김치라지만 초여름에 먹어도 별미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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